평대마을 소개

인사말

제주의 자연
오롯이 간직한 마을
평대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평대리 이장 이남일

제주다움을 간직한 곳, 평대리입니다.

매일 아침 제주의 푸른 바다 소리가 우리를 깨우는 이 아름다운 곳, 평대리에서 이곳을 찾아주신 모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우리 평대리 마을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짭짤한 바닷바람의 향기가 우리를 감싸고, 우리는 이곳에서 특별한 순간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며 우리 마을을 더욱 번영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시는 모든 이웃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우리 마을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든 이웃들을 응원해주시고,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평대마을은 제주의 푸른 바다와 천년의 숲 비자림을 품고있어 가장 제주다운 제주의 모습을 간직하고있습니다. 우리 마을에서 소박하고 정겨운 삶의 모습과 있는 그대로의 제주의 자연을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천년이 넘게 이어온 평대마을이 품고있는 다양하고 풍부한 제주의 자연 유산과 그곳에 기대어 가꾸어 온 마을의 역사문화를 함께 지켜나가며, 이 곳이 더욱 안전하고 풍요롭게 이어져 가기위해 함께 소통하고 협력을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갈 것입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무한한 사랑과 존경드리며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 더 나은 평대마을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을 정보

바다와 오름이 품는
천 년 마을,
평대리 생태관광마을

평대리 정보

면적971.8ha
세대수757세대
인구수1,522명(2021년 기준)
마을회관 위치
제주시 구좌읍 일주동로 3007(평대리 733)
주요산업
농업(당근, 월동무, 감자 등), 어업(어선과 해녀)

평대리의 지리적 특성

평대리는 행정구역상 구좌읍 중앙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구좌읍 서쪽 끝 종달리와는 13.4Km 동쪽 끝 동복리와는 10.3Km가 되며 남쪽 송당리와 접하고 있으며, 면적은 971.8ha이고 인구는 1,522명(2021년)으로 구좌읍 12개 리 중 중간 마을에 속합니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동쪽은 세화리와 서쪽은 한동리와 돝오름을 경계로 송당리와 접하고 있는데, 평대리는 평평한 둔턱이라는 지역어 ‘뱅듸’이며, 지명이 말하는 것처럼 드넓은 버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목축이 성행해 안개를 피우며 새벽길에 수 백 마리의 마소 떼를 몰고가는 풍경은 평대리 아니면 볼 수 없는 장관이었다고 전해지기도 합니다. 오늘날 평대리는 깨끗한 너른 들 뱅듸에서 재배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맛있는 ‘제주당근’의 주산지 이며, 제주의 청정 바다에서 나고 해녀들이 직접 잡은 각종 풍부한 해산물을 기반으로 제주다움을 지키고 발전시켜 반농 반어의 형태를 띄고있는 마을입니다. 평대리의 지형은 평탄한 편으로 돝오름 기슭과 천연 비자림군락으로 풍부한 자연 유산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평대리의 남쪽으로는 마을을 수호하는 돼지 모양의 아름다운 돝오름과 그 자락 제주 곶자왈에 펼쳐진 세계 최대의 비자나무 군락지인 비자림, 북쪽으로 풍부한 어장인 맑은 평대해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는 평대리가 품고있는 다양하고 풍부한 자연 유산은 우리의 가장 큰 자랑입니다.

평대리의 유래

“평대”라는 마을이름이 언제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는지는 아직까지 밝혀진 바 없습니다. 연로한 분들의 회고에 의하면 옛날에는 ‘괴벵듸ʼ라고 불렀다 하며 지금도 평대하면 ‘괴뱅듸므슬ʼ이라고 이야기하는 촌로들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폐동되어 없어졌지만 평대리 탈전동(탈밭동네)과 한동리 방축동(방추굴)이 이웃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측하건데 평대(뱅듸)와 한동(괴)을 하나의 마을 단위로 묶어 지방 관헌들이 다스렸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뱅듸”가 “평대”로 변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평평한 들판이라는 “뱅듸”의 어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며 그 시기가 언제인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1852년 작성된 문서에 평대(坪代)로 되어 있고 1874년 행정구역정비시 동복에서 연평리까지 구분하면서 거기에 표기된 리명에 평대(坪岱)로 되어 있습니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평대리라 하여, 1946년 북제주군에 편입되었습니다. 이후 2006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함에 따라 북제주군이 제주시에 통합됨으로 제주시로 편입되었습니다.

조직도

평대리 생태관광마을
조직 구성도

  • 평대리 마을회

    평대리는 행정구역상 구좌읍 중앙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구좌읍 서쪽 끝 종달리와는 13.4Km 동쪽 끝 동복리와는 10.3Km가 되며 남쪽 송당리와 접히고 있으며, 면적은 971.8ha이고 인구는 1,522명(2021년)으로 구좌읍 12개 리 중 중간 마을에 속합니다.

  • 평대리 어촌계

    어촌계는 조합원 20명 이상이 발기하여 자연부락 단위로 조직된 자주적 협동조합이다. 연안공동어장을 중심으로 형성되었고, 어민의 자율적 조직으로 하여금 이용하고 개발하도록 함으로써 수협 기금의 일부를 담당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평대리는 1962년 10월에 설립총회를 하고 제주도지사로 인가번호 53호로 62년 12월 21일 설립인가를 받았다. 초대회장으로는 고학수씨였고, 계원은 278명으로 조직되었다. 74년 김태보씨가 어촌계장으로 취임하면서 제1종 공동어장에 투석사업과 소라양식등 해산물 증식사업이 이루어져 조합원의 소득증대에 큰 역할을 하였다. 현재(22년) 김영철 어촌계장을 중심으로 어촌계 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 평대리 해녀회

    해녀들의 입어는 어장을 전제로 한다. 해녀들에게 있어서 어장은 밭의 연장이다. 농사만이 아니라 어장 또한 해녀들에게는 밭이다. 뭍의 지경에 이름이 있듯이 바다에도 곳곳에 따라 이름이 붙여 있다. 바다에 수평에 솟았거나 숨겨져 있는 암초를 ‘여’라고 부르며 ‘여’마다 이름이 있고 ‘여’를 중심으로 해전(바다의 밭)이 이루어져 있으며, 그곳에 미역, 천초. 성게, 소라, 전복들이 자란다. ‘여’는 해녀의 생활노동 현장이다. 해녀들은 어장은 제1종 공동어장이며 이 어장을 소중히 간직하기 위해 해마다 개닦기작업(바다청소)을 한다. 해녀들이 공동어장에서 입어할 때는 입어시기, 입어방법등에 대한 규제가 따르며 해녀들은 이를 지켜야 한다. 공동어업의 어업권은 어촌계가 갖고 있고, 어촌계원인 해녀는 공동어업권자이며 입어권자이다. 평대리는 입어권을 잘 지켜나가고 있으며 한 달에 10~14일 정도 작업을 한다.

평대리 생태관광마을 조직도

평대리 브랜딩사업

푸른 바다와
천년의 숲 비자림부터
너른 뱅듸에서 자란
제주 당근까지

땅과 바다를 품은 마을

살촌의 유래는 정확하지 않으나 ‘검서굴왓’에서 선주민들의 삶의 흔적들을 찾아볼 수 있고, 환해장성터와 마을 본향당의 ‘수데깃당 본풀이’에서 송당과 연관된 내용 등으로 미루어 송당리의 설촌보다 조금 늦은 시기에 설촌되었을 것이라 추측되고 있습니다. 옛이름은 ‘벵듸, 벵틔’라 불렸는데, 『탐라순력도』 「한라장촉」에는 坪代(평대:’벵듸’의 한자 차용표기), 「탐라지도」 『해동지도』 「제주삼현도」에는 坪代村(평대촌:’벵듸마을’의 한자 차용 표기), 『탐라방영총람』에는 坪代里(평대리:벵듸마을), 「제주삼읍전도」에는 坪垈里(평대리:벵듸마을), 일제강점기 지도에는 ‘坪岱里’ 등으로 표기하였습니다. 민간에서 이 마을을 ‘벵듸/벵디’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坪代, 坪垈, 坪岱 등은 모두 ‘벵듸’의 한자 차용 표기로 평대리는 벵듸위가 되므로 “평평한 두둑”이라 하였는데, 평대리의 지형이 비자림 아래로 드넓은 평지로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깨끗한 제주 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평대리의 너른 들 벵듸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맛있는 ‘제주 당근’이 재배되고 있으며, 평대의 푸른 바다에서는 육지의 밭과 같은 존재인 ‘여’에 각종 해산물이 풍부한 어장을 이루고 있어 해녀들이 이를 채취하며 자연과 함께 살아가고있습니다.

평대리 생태관광마을 협의체는 지난 2019년부터 진행되어 온 평대리 생태관광마을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평대리의 자랑거리인 비자림과 바다, 그리고 뱅듸에선 제주 당근과 같은 자연 유산들을 활용하여 소박하지만 정겨운 평대리를 널리 홍보하고있습니다.

브랜딩 01 - BI(Brand Identity)

평대리 생태관광마을
브랜드 아이덴티티

  • 평대리의
    바당과 벵디
  • 평대리의
    비자림과 당근
  • 제주도와
    평대리의 위치
브랜딩 02 - 평대리 캐릭터

평대리의 자연 유산이
캐릭터로 태어났습니다

평림이

평대리를 수호하는 든든한 땅의 정령.
비자림에서 태어났고 비자림에 산다. 만나는 사람, 동물마다 주황색 가방에서 무엇이든 꺼내준다.
항상 베푸는 것을 좋아하는 귀여운 땅의 정령이다.

평근이

평대리의 건강한 흙의 기운으로 자란 튼튼하고 해맑은 당근.
해풍을 맞아 기울어진 초록색 머리와 초콜렛 같은 제주 특유의 흙옷을 입는 게 매력 포인트다. 주로 평림이와 같이 다닌다.

평랑이

어느 날 평대리 쉰모살에 홀연히나타난 바다 정령.
평대리의 노을을 수놓아 옷을 해 입을 정도로 평대리 바다 수호에 열정적이다.
머리에 쓴 모자는 이따금 곤경에 빠진 해녀 들의 테왁 역할을 한다. 옷자락에 붙은 바다 친구들을 일부러 흘리고 다니기도 한다.

평대리 캐릭터 활용 예시

평대리 사진첩

소소하지만
따뜻하고 정겨운
평대리의 이모저모

평대리 생태관광마을사업

지난 2019년부터 진행되어 온 평대리 생태관광마을 활성화사업이 3년차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등 여러 악제 속에서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생태관광마을사업은 이제 2022년을 준비하며 마을 자립의 단계에 들어서게 됩니다. 2021년에는 4회에 걸친 평대리 생태 모니터링과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지도를 완성했습니다. 홍보집 발간 워크샵을 통해 생태관광지도와 홍보집이 완성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게이미피케이션(정보나 지식을 게임 형식을 빌어 전달하는 방법)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습니다. 2021년 12월에는 생태관광지 주민 삶터 사진 화보집과 생태관광 해설 매뉴얼집이 발간될 예정입니다.

평대리 청년회 및 부녀회 마을 환경 정화 활동

영농폐기물장 청소는 일 년에 2번에서 3번 많게는 4번까지 청소하는 곳이다. 평대에는 돈도물, 황토왓이라 불리는 두 곳에 영농폐기물장이 있다.
농가들이 영농활동을 하면서 생긴 폐기물을 이곳에 버린다. 영농활동을 하면서 생긴 폐기물을 모두 버리는 곳은 아니다. 이곳에 버릴 수 있는 것은 농약병과 비료푸대, 그리고 영농활동에서 사용한 비닐만 버리는 곳이다. 많은 분의 부녀회원과 청년회원이 모여 청소를 한다. 많은 부녀회원과 청년회원들의 수고로움으로 유지되는 이곳에는 가끔 양심을 버리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곳 영농폐기물장에 버릴 수 있는 것이 제한되어 있기에 그 외의 것은 클린하우스에 버리거나 특정 장소에 버려야 하는데, 이곳에 같이 버려져 청소하는 많은분들을 당황하게 한다. 청소하다 보면 생수병, 막걸리병, 맥주병등 클린하우스로 가야 할 것들이 비닐에 담겨 이곳에 버려진다. 텔레비전과 선풍기도 본 적이 있다.깨끗하게 유지되는 곳에는 많은분들이 수고로움이 있다. 그 수고로움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한다면 영농폐기물장에 일반 쓰레기를 버리는 일이 없어야 하지 않을까. 영농폐기물장을 깨끗하게 정리 및 청소를 해주시 부녀회원과 청년회원 여러분, 항상 감사드립니다!

평대리 어촌계 해녀들의 물질

평대리 해녀들은 평대리 해안선을 따라 형성된 ‘여’를 중심으로 물질을 하며 미역, 천초, 성계, 소라, 전복 등 제주 바다가 주는 선물들을 채취합니다.
’여’란 바다의 암초를 지칭하는 단어로 각종 해산물을 채취하는 육지의 밭 같은 존재입니다. ‘여’는 해녀들의 생활노동 현장이기때문에 이 어장을 소중히 간직하기 위해 해마다 개닦기작업(바다청소)을 하고있습니다.


Twitter link Instagram link